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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시 지켜야 할 매너 있다"

'갑작스런 퇴사 통보' 최악의 꼴불견 직원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7.01.05 08:54:46

[프라임경제]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연봉이나 복리후생 등이 맞지 않아 이직하는 직원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직에도 매너가 있는데 기업 10곳 중 8곳에서 이직 시 비매너 태도를 보인 직원 때문에 골머리를 않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기업 인사담당자 1723명을 대상으로 '이직 시 비매너 행동으로 이미지가 실추된 직원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80.3%가 '있다'고 답했다. 

최악의 이직 비매너 태도로는 '갑작스런 퇴사 통보'가 36.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인수인계 제대로 안 함 19.7% △업무 태도 불성실함 10.3% △근태관리 불량해짐 6.4% △회사 기밀 유출 5.8% △퇴사 사유 거짓으로 말함 4.7% △직접적 회사 비방 4.6% △프로젝트 등 업무 마무리 안 함 4.5% 등이 있었다. 

이처럼 비매너 태도를 보이는 직원 비율은 전체 퇴사자 중 평균 22%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비매너 행동을 하는 퇴사자가 많은 직급으로는 '사원급'이 59.1%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대리급 △과장급 △차장급 △부장급 이상 순으로 연차가 낮을수록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퇴사자의 비매너 행동으로 인해 95.4%의 기업이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기업이 입은 손실로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팀 업무 진행에 차질'이 65.7%로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팀원 등 조직 사기 저하됨 56.9% △기업 이미지 실추 18.9% △내부 기밀 유출 12.9% △연쇄 이직 초래 12% 순으로 조사됐다. 

기업 인사담당자 관계자는 "퇴사 시기를 조율하는 것과 관련해서 보통 퇴사자들은 평균 2.7주 전 퇴사의사를 밝히고 있었지만 평균 3.9주 전에는 회사 측에 알리는 것이 좋다"며 "후임이 오지도 않았는데 갑작스럽게 퇴사하게 되면 회사 입장에서는 피해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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