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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대형 잭업리그 새해 첫 인도…유동성 4600억원 확보

해양플랜트 프로젝트 생산 안정화 탄력

전혜인 기자 | jhi@newsprime.co.kr | 2017.01.04 17:01:39

[프라임경제]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지난 2013년 덴마크 머스크 드릴링사로부터 수주한 대형 잭업리그 1기를 인도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잭업리그는 계약금액만 6000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며, 이번 인도 완료로 대우조선해양이 받은 인도대금은 약 4600억원에 달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0월 해당 잭업리그의 선체를 해상 145m까지 들어올리는 잭킹 시운전을 단번에 성공하며 건조기술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 대우조선해양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인도 예정인 7기의 해양플랜트(소난골 드릴십 2척 포함) 중 첫 번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담당한 직원들은 납기 준수를 위해 새해 휴일까지 반납하며 일에 매진했다는 게 대우조선해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잭업리그는 대륙붕 지역 유전 개발에 투입돼 철제 기둥을 바다 밑으로 내려 해저면에 선체를 고정시킨 뒤 원유나 가스를 시추하는 설비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운용 중인 잭업리그는 대부분 수심 100m 내외 해역에서 작업할 수 있는 중소형 설비가 주를 이룬다. 반면, 이번에 대우조선해양이 인도한 대형 잭업리그는 길이 90.5m·너비 105m로 세계 최대 규모로 최대 수심 150m 해역에서 해저 12㎞까지 시추할 수 있는 최첨단 대형 설비다.

 대우조선해양의 잭업리그는 인도 후 북해 중부 노르웨이 해역에 위치한 발할 필드에 투입돼 시추작업을 하게 된다. 겨울철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북해의 혹한과 거친 해상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시추작업을 할 수 있도록 건조됐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대형 잭업리그의 성공적 인도를 통해 독보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이러한 분위기를 살려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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