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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해수부 장관 "범정부 합동대책으로 해운업 긍정적 신호"

해운업 세계 5위 위상 확고히 할 것…HMM+2K 컨소시엄 기대↑

전혜인 기자 | jhi@newsprime.co.kr | 2017.01.04 15:40:27

[프라임경제]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4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에서 열린 '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를 통해 정유년을 맞는 각오를 전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와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의 공동 주최로 열렸으며, 김 장관을 비롯해 정유섭 새누리당 의원·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했다.

▲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 한국선주협회

김 장관은 "지난 한 해 동안 나름대로 의미 있는 성과를 많이 거뒀으나 한진해운 기업회생절차 등 많은 아쉬움이 남아있다"며 "해운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제언했다.

또 "지난해 우리나라 선복량은 8200만톤에서 한진해운 사태 등으로 선복량은 7500만톤까지 줄었지만 여전히 5위"라며 "최근 정부와 업계가 구조조정에 대한 위기감으로 다시 머리를 맞대며 긍정적인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하는 등 해운산업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1980년대 해운산업 합리화 정책 이후 30년만에 범정부 합동대책이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는 한국선박회사를 연초에 설립해 본격 운영하고 1조9000억원 규모의 캠코 펀드 및 24억달러 규모의 선박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선대확충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원양 국적선사를 육성하고, 외항 상선대 세계 5위의 위상을 확고히 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역설도 보탰다.

한편, 이번 신년인사회에 참여한 많은 해양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은 전날 발표됐던 △현대상선 △흥아해운 △장금상선이 결성한 'HMM+K2 컨소시엄'으로 쏠렸다. 이 컨소시엄은 업계 최초로 원양선사와 근해선사가 협력관계를 구축한 것으로 다음 달 중 본계약을 맺고 3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 컨소시엄은 국적 해운선사들의 상생을 목표로 하며 어떤 선사든 협력 목적에 부합하다 판단되는 경우 만장일치를 통해 추가 영입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는 K2지만 언제든 K3, K4로 확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둔 것.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는 3사 간 '윈-윈 전략'으로 현재 대비 비용절감 효과가 클 것"이라며 "많은 근해선사들의 추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용화 고려해운 사장은 기자와 만나 "이번 컨소시엄에 대해 현재 구체적인 참여 계획은 없으나 다양한 각도에서 사업을 고려 중"이라고 응대했다.

고려해운은 지난해 9월 한진해운이 법정관리 사태에 돌입한 이후 벌어진 물류 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현대상선과 흥아해운·장금상선과 함께 '미니 얼라이언스'를 결성한 바 있다. 이번 컨소시엄에도 함께 참여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구체적 계획은 없다는 점을 확실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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