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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최저가 쇼핑 제공하려면…정확한 정보 먼저

 

백유진 기자 | byj@newsprime.co.kr | 2017.01.03 11:45:04

[프라임경제] 최근 온라인쇼핑 비중이 사상 최고치를 찍은 가운데 판매 사이트별 제품정보를 비교해 최저가 가격을 보여주는 가격비교사이트 정보의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소비자연맹은 국내 9개 가격비교사이트에서 소비자들이 주로 구매하는 19개 상품에 대해 검색된 2500여개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상품정보를 비롯해 △품절여부 △배송료 △가격 △필수선택 옵션 △소비자 유인 여부 등 가격비교사이트와 인터넷쇼핑몰에서 제공되는 정보의 일치여부를 따져본 것.

이 결과 사이트 가격정보 일치율은 평균 79.7%, 상품품절 관련 일치율은 87.6%였다. 가격비교사이트를 통해 판매 사이트로 넘어가면 배송비, 설치비 등 추가 비용이 생겨 10명 중 2명은 가격비교사이트에서 본 금액과 다른 금액에 제품을 구매했던 것이다.

그러나 정보의 불확실성에도 소비자 10명 중 7명은 물품 구매 전 가격비교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한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77점으로 비교적 낮았다.

실제로 소비자들의 이용 비중이 높은 네이버쇼핑에서 이를 확인해본 결과, 가전제품·의류 등 여러 제품군에서 가격정보가 다른 경우를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가격비교사이트에서 실제 구매 사이트로 이동하는 화면에 '쇼핑몰에서 제공하는 상품정보와 가격이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는 설명이 나오기는 하나, 이동 중 화면에 불과해 빠른 인터넷 환경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모든 내용을 숙지하기는 어려워 보였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6 1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쇼핑을 통해 제품 구매액이 사상 처음으로 월 6조원을 넘어섰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 전통적인 쇼핑 채널보다 PC,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모바일·온라인쇼핑이 살아남는 시대다.

또 제품을 판매하는 유통 채널의 자체적인 경쟁력보다 해당 채널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중요해지면서 가격비교사이트를 이용하는 소비자들도 점점 많아질 전망이다.

소비자들이 가격비교사이트를 이용하는 목적은 보다 저렴한 가격에 원하는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다.

가격정보가 정확하지 않은 가격비교사이트를 이용할 이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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