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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광주세계수영대회 성공개최 준비 '착착'

FINA 불신 해소 지원의지 끌어내…국비 69억원 확보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7.01.02 17:00:46

[프라임경제]  2019광주세계수영대회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국제수영연맹(FINA)의 정부 재보증 요구, 국비지원 등의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이런 문제들을 말끔히 해소하고 올해부터는 대회 성공을 위한 각 분야별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에서 일본 후쿠오카(2001), 중국 상해(2011)에 이어 3번째로 개최되는 광주수영선수권대회는 2019년 7월19일부터 8월16일까지 29일간 207개국 1만5000여 명이 참가해 남부대, 진월테니스장, 광주시청, 장성호 등에서 열린다.

특히, 광주수영대회는 17일간의 선수권대회에 이어 12일간의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마스터즈선수권대회가 열려 흥행성 면에서도 하계 및 동계올림픽, 월드컵축구대회와 함께 4대 메가 스포츠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대회 기반시설인 선수촌은 재건축 방식의 송정주공아파트를 선정하고 현재 주민 이주가 거의 완료(99.5%)돼 철거가 진행 중이다. 1월 착공해 2019년 4월 준공 예정이다.

개최 비용 중 큰 부문을 차지하는 경기장은 5곳으로, 남부대 주경기장과 장성호 등 2곳은 관람석 확충 등 리모델링 후 사용하며 나머지 3개소는 사업비 절감과 사후 관리비용 등을 감안해 임시시설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경영과 다이빙 경기가 열리는 남부대 시립 국제수영장은 현재 3290석인 관람석을 1만1000석 규모로 증축하고 운영실도 확장하며 다이빙 지상훈련장도 설치할 계획이다.

오픈워터 경기가 열리는 장성호에는 2000석 규모의 관람석과 전기설비를 설치하게 된다.

임시시설은 싱크로나이즈 경기장은 남부대 운동장, 수구경기는 진월테니스장, 하이다이빙 경기는 광주시청 문화광장에 각각 설치되며 임시 수조와 3000석 규모의 관람석, 운영실을 갖추게 된다.

특히, FINA와의 협의를 통해 관람석 규모를 주경기장의 경우 당초 1만5000석에서 1만1000석으로, 나머지 경기장은 5000석에서 3000석으로 축소해 사업비를 절감했다.

대회 사업비가 당초 계획보다 증액돼 정부 재보증을 요구했던 FINA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조직위 사무총장이 두 차례 FINA를 방문해 국내법에 따른 업무추진 절차와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지난해 12월2일 캐나다 윈저시에서 열린 FINA 이사회에서는 그간의 준비상황과 개최 의지를 설명해 훌리오 마글리오네 FINA 회장을 비롯한 위원들로부터 "2019년 광주수영대회가 성공되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대회 개최 필요 사업비는 준비 과정에서 약간의 증감은 발생할 수 있으나 용역결과 1935억원으로 산출됐다.

조직위원회는 최소 비용으로 대회를 준비하다는 방침으로 소요사업비의 3분의1은 정부, 3분의1은 광주시 지원금으로 충당하고 나머지 3분의 1은 마케팅을 통한 자체수입으로 충당해 나갈 계획이다.

국비는 2016년 20억원, 2017년에는 49억원 등 지금까지 총 69억원이 확보됐다. 특히 올 국비는 규모를 떠나 정부 스스로 예산을 반영했고 국회가 심의과정에서 증액한 만큼, 정부와 국회로부터 수영대회 지원 의지를 받아냈다는데 의미가 있다.

조직위는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불요불급한 예산편성은 억제하고 FINA와 협상을 통한 사업비 경감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대회 홈페이지도 조직위 출범과 동시에 개발에 착수해 국문 홈페이지는 오픈(www.gwangju2019.com)되었으며 영문은 FINA에 승인을 요청한 상태다.

광주수영대회 경제적 성과에 대해 전 광주발전연구연은 생산유발효과가 1조40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6500억원에 달하며, 고용창출 효과는 1만8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경제적 효과 이외에도, 2019광주수영대회는 '광주'라는 도시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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