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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광주체육 결산] 통합 광주시체육회 출범

전국 5번째 통합 체육회 결실, 향후 100년 초석 다질 것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6.12.29 15:12:26

[프라임경제] 2016년 광주체육계는 굵직한 이슈가 많았다. 올 초 숙원사업이었던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통합한 광주광역시체육회가 출범한 것을 비롯해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초대 수장을 맡았고 향후 100년을 위한 지역 초석 다지기에 체육계 전반이 심혈을 기울인 한 해였다.

▲통합 광주시체육회 출범식 장면 ⓒ광주시체육회


◆ 전문체육·생활체육 묶어 '통합 광주광역시체육회' 출범

광주광역시체육회는 지난 2월 창립총회에서 통합에 합의하고 3월 첫 이사회를 거쳐 명실상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아우르는 통합 광주광역시체육회가 출범했다. 10월 말 시체육회 산하 72개 회원종목단체의 통합 및 회장 선출까지 완료해 통합 광주체육을 이룬 것으로 부산, 인천 등 전국 17개 시도를 통틀어 다섯 번째다.

통합 체육회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선진화된 체육시스템을 기반으로 생활체육에서 발굴된 선수들을 전문체육에 연계 육성해 경기력을 향상하고 은퇴 선수들이 생활체육 지도에 투입되는 선순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광주 선수단 잇단 승전보

지난 여름 세계인의 스포츠축제인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에서 광주 소속 선수들이 선전해 대한민국이 종합 8위를 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여자 양궁 국가대표 기보배(광주시청)와 최미선(광주여대)은 금빛 화살을 쏘며 단체전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들은 한국 양궁 사상 첫 올림픽 전 종목 석권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는데 합작했다.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원정 대회 27년 만에 최다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12위를 달성했다. 명진고 소프트볼 3연패, 역도 문정선(광주체고) 3관왕 등 다관왕과 신기록이 여느 해보다 풍성했다. 또한 2년 연속 고득점 획득으로 향후 안정적인 경기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제97회 전국동계체전에서는 종합 9위에 오르며 동계체전 참가 최초로 2년 연속 한자리 순위를 유지했고, 제45회 전국소년체전에서는 3년 연속 금메달 20개 이상을 획득하여 광주체육의 미래를 밝게 했다.

◆ 생활체육 사업 전개 '생활체육 7330' 실현

시체육회는 체육회가 통합함에 따라 다양한 생활체육 사업을 이어갔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어르신축제, 생활체육 한마음축제 등 동호인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대회를 적극 펼치고, 오리엔티어링 가족캠프, 생활체육광장 운영, 신나는 주말학교와 같은 사업들을 전개해 시민들이 직접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또한 생활체육지도자들을 적시적소에 배치하여 올바른 운동법을 안내해 시민들이 스포츠로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했다.

◆ 국내외 스포츠교류 확대

중국과 친해지기(China Friendly) 사업의 일환인 '광주-광저우 자매도시 간 스포츠교류'가 지난 9월 광주에서 개최됐다. 양 도시 간 친선 경기, 문화탐방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꿈나무선수들의 화합을 도모했다. 중국선수단은 특히 광주의 먹거리, 양궁 체험, 시민들의 환대에 감동받고 돌아갔다. 

국내 교류로는 영호남의 화합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실시해 온 '광주-대구 달빛 스포츠교류대회'가 있다. 2013년 광주와 대구가 체결한 '달빛동맹'의 23개 공동협력 사업 중 스포츠분야도 동참하자는데 뜻을 모아 지금까지 4회째 교류하고 있다. 매년 두 도시가 번갈아 가며 대회를 개최하여 영호남 상호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고른 참여로 양 도시 체육이 상생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해 그 성과가 배가했다.

◆ 청년 체육인재 육성 사업 결실

전국 최초로 청년 체육일자리를 창출하여 우리 지역 출신 청년 선수들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청년체육인재 육성 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지역 선수들로 하여금 우수한 체육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우수선수로 활용하기 위해 올 해 첫 사업을 시행했다. 그 결과 15개 종목 35명의 선수들이 제97회 전국체전에서 선전하여 27년 만에 최다 메달 획득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공사·공단에만 있었던 일자리창출이 체육 분야에도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 거점 K-스포츠클럽 국비 확보

시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에서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거점 K-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따내는데 성공했다. 광역체육시설을 거점으로 광역 내 청소년 엘리트 선수를 육성, 지역 K-스포츠클럽을 지원하는 '2016 거점 K-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9년까지 3년 간 2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으로 '학교-생활-전문체육'간 연계를 강화하고 은퇴 선수 및 지도자 일자리 창출 등 안정적인 생활체육 선순환 생태계 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시민들과 선수들에게 과학적인 체력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시민체력증진센터, 광주스포츠과학센터 등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로 운영하고 있다.

◆ 공공체육시설 개방으로 시민 건강 책임져

광주의 공공체육시설들을 통합 관리하고 있는 시체육회는 월드컵경기장, 국제양궁장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해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눈으로만 보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월드컵경기장에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잔디구장에서 축구와 조깅을, 국제양궁장에서는 직접 활을 쏘아보는 양궁 체험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체육회는 시민 100세 건강을 위해 시민 모두가 만끽하며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2017년에는 학교체육 활성화, 우수선수 육성, 소외계층을 위한 스포츠복지, 공공체육시설 개방 확대 등으로 ‘스포츠로 하나 되는 건강한 광주시민’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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