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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결산] ①1순위 청약자수…400만명 돌파 '역대 최고치'

부동산시장 열기 올해 정점, 연말 추가 물량 '눈길'…“청약자수 늘어날 것”

이보배 기자 | lbb@newsprime.co.kr | 2016.12.26 10:06:35

[프라임경제] 올해 1순위 청약자 수가 40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금융결제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12월19일 기준)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자 수는 2009년 리얼투데이 조사이래 최대치인 총 408만945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순위 청약자 수인 395만2793명보다 13만6660명, 3.45%가량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부터 뜨거웠던 국내 부동산시장 열기가 올해 정점을 찍은 모습을 보여줬다.

또 연말까지 전국에서 많은 물량이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라 청약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리얼투데이

전국 시도별로 1순위 청약자 수 순위를 살펴보면 △부산광역시 126만1917명 △경기도 97만3085명 △경상남도 49만8378명 △서울특별시 29만1691명 △세종특별자치시 28만3127명 △대구광역시 22만4895명 △광주광역시 16만180명 △울산광역시 11만4786명 순이었다.

이 중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 수를 기록한 부산은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청약 투기판'을 방불케 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실제 부산에서는 총 126만1917명이 청약에 나섰고 지난해 118만9684명보다 7만2233명, 6.07%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도에서는 동탄2신도시, 다산신도시, 미사강변도시 등 신도시, 택지지구 위주로 1순위 청약자가 많이 몰렸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동탄2신도시가 포함돼 있는 화성이 39만3059명의 1순위 청약자가 몰리며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화성은 지난해 1순위 청약자인 18만515명보다 무려 21만2544명, 117.74% 증가했다. 동탄2신도시는 연말에도 대규모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청약 결과에 눈길이 쏠린다.

이와 관련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11·3 대책(청약과열 지정지역의 전매제한 강화, 1순위 자격제한, 재당첨 제한 등) 시행과 내년부터 시행되는 잔금대출 규제 등으로 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동탄2 아이파크는 잔금대출 규제를 받지 않는 단지로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 연말에는 동탄2신도시 외에도 청약자 수가 많았던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먼저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 수를 배출한 부산에서는 금호산업이 수영구 남천동 일대에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421가구)' 분양에 돌입했다.

지난 23일 개관한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 견본주택에는 주말 3일 동안 1만2000여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청약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관련 금호건설 분양소장은 "이번 분양 물량은 부산에서 연내 분양하는 마지막 재건축 단지로 11·3 부동산정책의 전매제한과 내년부터 진행되는 집단대출 규제를 받지 않아 수요자들 입장에서도 부담이 덜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는 '동탄2 아이파크(A99·100BL, 98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동탄2 아이파크'는 동탄2신도시 첫 아이파크 아파트로 오는 30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서울에서는 마포구 창전동 '마포 웨스트리버 태영 데시앙(276가구)', 강서구 염창동 'e편한세상 염창(499가구)'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마포 웨스트리버 태영 데시앙'은 지난 23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섰고, 'e편한세상 염창'은 이달 말 분양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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