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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절도형 보이스피싱, 아시나요?

 

유지혜 담양경찰서 수사지원팀 경장 | presst@newsprime.co.kr | 2016.12.06 17:59:07

[프라임경제] '바보 아니야.' '난 절대 안 당해.'

자신만만하던 사람도 순간의 잘못된 판단력으로 보이스피싱을 당하는 모습을 여기저기 기사를 통해 볼 수 있다.

대학교수며, 유명 연예인이며, 설마 했던 사람들까지 보이스피싱을 당하는 걸 보면 나도 예외는 아니란 생각이 들어 예방차원에서 '보이스피싱! 이것만은 알아둬야 한다'는 마음으로 새 사례를 소개하려 한다.

2016년 11월 전남 순천에서는 검찰청 직원이라는 사람의 전화를 받은 피해자는돈을 찾아 세탁기 안에 보관하라는 말을 듣고 그대로 돈을 찾아 세탁기 안에 돈을 넣어둔 채 집을 비웠다. 그 사이 피의자들이 집으로 들어가 돈을 절취해 2000만원가량 피해를 본 '절도형 보이스피싱' 사례가 발생했다.

이뿐 아니라 직접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아들이 빚보증을 섰는데 돈을 갚지 않아 장기를 팔겠다고 협박, 직접 장소를 정해 대면하여 현금을 편취하는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사례도 있었다.

수사기관을 사칭해 직접 돈을 가로채는 '대면편취형'과 은행에 있는 돈을 찾아 특정 장소에 보관케 하고 피해자를 집 밖으로 유인하는 수법인 '침입절도형' 등 새로운 범행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위와 비슷한 전화가 걸려오면 모두 사기라 생각하면 된다.

점점 세분화되고 교묘해지는 전화사기에 대처하는 방안으로는 가장 중요한 것은 모르는 전화에는 답을 하지 않고 그들과 통화를 거절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유지혜 담양경찰서 수사지원팀 경장 ⓒ 담양경찰서

아무리 급한 상황이라도 경찰이나 검찰, 은행 기타기관 등에서는 전화상으로 통장계좌번호나 비밀번호를 절대로 묻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보이스피싱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스스로가 개인정보 관리를 철저히 하며, 새로운 보이스피싱 유형을 알고 의심과 예방이 최우선이라 생각하기에 모두 예방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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