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누구나 읽을 수 있는 기사가 있는 곳입니다. 프라임경제와 휴먼에이드, 발달장애인, 자원봉사단이 힘을 모아 정보소외층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사를 생산합니다. '우리 모두 소중해' 캠페인입니다. 자원봉사로 참여하는 '우리 모두 소중해' 편집위원들은 일반기사를 어린이들도 읽을 수 있도록 쉽게 풀어냅니다. 읽기 쉽게 만들어진 기사는 발달장애인들에게 넘어갑니다. 그리고 이들이 직접 기사를 감수합니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죠. 발달장애인들의 감수를 거친 기사는 주요 포털사이트와 소셜페이지 등으로 송출됩니다. 감수에 참여하는 발달장애인들은 시간당 7000원의 임금을 받습니다. 이들에겐 작지만 가치 있는 일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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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신용정보를 알아본다고 내 신용등급이 내려가지 않아"

같은 은행만 꾸준히 이용해도 신용관리 혜택 많이 받아

이윤형 기자 | lyh@newsprime.co.kr | 2016.12.01 08:47:45

▲'신용정보'는 돈을 빌리는 사람이 빌린 돈을 얼마나 잘 갚을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정보예요. 금융기관은 신용정보와 신용등급에 따라서 돈을 빌려 주고 있어요. ⓒ 네이버 블로그

[프라임경제] '신용'이란 틀림없다고 믿는 것이예요. 은행과 같은 금융기관에서의 신용이란 어떤 사람한테 돈을 빌려줄 때 '그 사람이 분명히 갚을 것'이라고 믿는 것을 말해요. 

'신용정보'는 그 사람이 빌린 돈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아서 그 만큼만 빌려주기 위해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신용등급'은 돈을 빌리는 사람이 그 돈을 약속대로 갚을 수 있는 능력을 구분해 놓은 것이예요. 신용등급이 높을 수록 돈을 빌리기 쉽고 이자도 적게 냅니다. 신용등급이 높으면 돈을 빌릴 때 이자가 1년에 2~3%이지만 신용등급이 낮으면 낮을수록 2배 이상의 훨씬 높은 이자를 내야 합니다.

그럼 신용등급을 좋게 가지고 있거나 좋은 신용등급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요?

좋은 신용등급을 가질수 있는 방법은 아주 적은 돈을 빌렸더라도 약속한 날짜나 시간에 꼭 돈을 갚아야 해요. 또 돈을 제일 많이 주고받는 은행을 하나 정해서 돈을 맡기거나 빌리는 것이 좋아요.

대부분의 금융기관은 같은 은행을 많이 이용한 사람을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같은 은행을 이용하는 횟수가 많은 사람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지요.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은행들의 '신용등급'에 따른 '금리'를 알려주는 표예요. 기준은 2016년 10월 기준이예요. 표를 보면 등급의 숫자가 높아질수록 등급이 안좋은 거예요. 그리고 등급이 안좋을수록 금리가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가장 높은(좋은) 신용등급은 1-2등급이예요. ⓒ 프라임경제



다음은 한국은행이 발표한 개인신용등급에 대한 바른 설명이예요.   

◆은행이나 다른 금융기관에서 자신의 신용정보가 어느정도 인지 알아보는 것으로도 신용등급이 내려가나요?  
- 2011년 10월부터 그렇지 않아요. 알아보는 것만으로는 신용등급이 내려가지 않아요.  

◆약속한 날까지 못 갚았던 돈을 나중에 다 갚으면 신용등급이 오르나요? 
- 그렇지 않아요. 내가 제때 못 갚은 돈이 있었다는 사실은 약속한 날짜까지 갚지 못한 이유와 빌린 돈이 얼마인지, 얼마나 오랜 시간동안 못 갚았는지에 따라 최대 5년까지 기록이 남아 있어요.

◆내가 버는 돈이나 가지고 있는 돈이 많으면 신용등급이 높나요?
- 그렇지 않아요. 내가 얼마를 벌고, 얼마를 가지고 있느냐에 관계없이 은행을 많이 이용하지 않았거나, 돈을 제때 갚지 못한 적이 있는 경우 신용등급은 낮아져요.

◆제때 갚지 못한 돈이 매우 적어도 신용에 크게 영향을 미치나요?
- 맞아요. 2011년 10월부터 10만원 보다 적은 액수의 돈을 갚지 못하면 신용평가에 영향을 주지는 않아요. 그렇지만 돈을 갚아야 하는 날짜까지 못갚는 것도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이예요. 이러한 태도도 습관인 만큼 평상시 제때 돈을 갚는 습관을 갖출 필요가 있어요. 

◆돈을 빌린 기록이 없거나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신용등급이 높나요?
- 그렇지 않아요.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나, 신용거래를 하지 않은 경우는 은행이 그 사람에 대해 알수 있는 기준이 없기 때문에 좋은 등급은 받을 수 없어요.

◆한 번 떨어진 신용등급은 올라가지 않나요?
- 그렇지 않아요. 나의 신용등급이 얼마나 떨어졌는지를 알아내서 그것을 해결하고 돈을 제때 갚는 등의 계속되는 노력이 있다면 신용등급은 올라가요. 하지만 신용도가 떨어지는 것보다 오르는 것은 훨씬 어려워요. 따라서 미리미리 신용등급이 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해요.

◆누군가 나의 정보를 몰래 훔쳐서 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린 후 제때 갚지 못한 상황이 생겼다면, 이런 상황은 나의 신용등급에 관련이 있나요? 없나요? 
- 나의 정보를 누군가 훔쳐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경찰에 알린 이후 다른 사람이 나의 정보로 돈을 빌려 제때 갚지 않는다면,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요. 하지만 경찰에 알리기 이전에 빌린 돈이나 못 갚은 사실은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쳐요. 



[용어설명]

이자:
남에게 돈을 빌려 쓰는 대가로 나에게 돈을 빌려준 사람에게 원래 빌렸던 돈보다 더 주는 돈을 말해요.

금리: 이자에 해당하는 돈이 '원래 빌린 돈' 중에서 차지하는 정도를 '금리'라고 해요. 예를 들어 빌린 돈의 금리가 2%라는 것은 내가 돈을 갚을 때 더 줘야 하는 돈인 이자가 원래 빌린 돈의 2% 정도라는 것을 의미해요.

금융기관: 대표적으로 은행이 있어요. 돈이 필요한 사람과 돈을 빌려 줄 수 있는 사람을 연결시켜주는 기관을 말해요. 사람들이 맡긴 돈을 회사나 개인에게 빌려주는 등의 일을 하는 기관을 뜻해요. 



'우리 모두 소중해' 편집위원

김시윤 (대구외고 2학년 / 대구)
심지현 (대구외고 2학년 / 대구)
이지애 (대구외고 2학년 / 대구)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 (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 소속) 

정민경 (지적장애 / 바리스타훈련생 / 25세 / 서울)
이광수 (지적장애 / 특수학교사무보조 /23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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