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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대란 천수해법] 귀농귀촌도 수익·성장성 따져봐야 할 때

 

김병호 기자 | kbh@newsprime.co.kr | 2016.11.24 16:52:18

[프라임경제]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들의 일에 대한 욕심 또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현실적으로 고령자를 고용하는 일자리는 한정돼 있기도 하죠.

이러한 고민 속에 귀농귀촌의 새로운 의미가 부각되고 있는데요. 이는 일반적인 시골의 정취와 농사 짓는 삶이 아닌, 일자리와 수익성, 성장성 등을 겸비한 귀농귀촌을 말합니다.   

은퇴 후 고령자들을 비롯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변화가 아닐 수 없겠죠. 

올해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60세에서 64세 고용률은 59.4%이며, 지난 2014년대비 1.1%포인트 상승한 것을 나타났습니다. 이는 20대 고용률 57.9%보다도 1.6%포인트 높은 수치로 고령자들이 일에 대한 열망이 한층 높아진 것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일을 하고 싶어하는 이유에는 생활비에 보탬이 되기 위해서가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이외에 무료해서, 건강을 위해서 등 여러가지 이유가 조사되기도 했습니다.

고령자들이 일을 하고 싶어하는 이유가 일반적인 귀농귀촌의 사유와 유사한 점에 비춰, 이제는 귀농귀촌도 일하는 보람과 수익성, 성장성을 재조명해 볼 필요가 분명해진 셈이죠.

이제 귀농귀촌도 농촌을 찾아 쉰다는 계념을 떠나 좋은 환경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다는 의미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수익성과 성장성을 따지면 관행농업 또한 친환경 농업이나 식품, 경관, 관광농업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변화돼야 할 것입니다.

기존 관행농업의 방식으로 생산되는 상품들은 이제 중국에서 수입되는 절반이하의 가격의 상품들과 경쟁하기 힘든 현실이죠.  

귀농귀촌인들과 도시민이 공생공영하는 방식 도입이 필요한 상황이죠. 이는 누가 생산하고 만들었는지, 가족 음식을 책임지는 먹거리라는 차원에서 또 다른 일자리 확보라는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귀농귀촌인들이 무농약, 유기농업으로 변해야 미래 성장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은 새로운 농어촌의 유·무형 지역자원을 활용한 6차 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겠죠.   

6차 산업은 농업·수산업 등 1차 산업을 포함해 가공, 유통, 판매까지 함께하는 종합적인 경영형태를 말하며, 귀농귀촌의 원론에 가장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 또한 단순한 귀농귀촌이 아닌, 일자리와 수익성에 기반한 귀농귀촌의 바람직하며, 또한 6차 산업을 통한 신중한 귀농귀촌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은퇴 후, 일자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도심에서 한계에 부딪치기 마련이죠. 도심의 생활을 떠나고픈 이들이 귀농귀촌으로 눈을 돌리고 있지만, 각자 니즈에 맞는 다양한 방법을 구상하고, 이에 따른 신중한 선택은 더욱 중요성을 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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