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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어기구 의원, 당진 지역구서 막말로 구설

 

최장훈 기자 | cjh11@nawsprime.co.kr | 2016.11.05 10:52:55

[프라임경제]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당진)이 지역구 행사장에서 또다시 분위기를 흐리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어 의원은 지난 1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당진시 어업인을 위한 복지한마당 대회'에 참석했다. 당진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양명길)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내빈으로 초청된 어 의원이 참석자들에게 축사하는 자리에서 막말을 한 것.

'SK에코파워 사장이 참석하셨는데 어디에 계시냐? SK에코파워발전은 절대로 당진에 못 들어온다'고 말한 사실이 도마에 오르내리며 후폭풍이 커지는 중이다.
 
이 말에 석문면 지역에서 참석한 어민들이 술렁였으나 석문면 이장단이 해외로 벤치마킹을 떠난 상황이라 지도자급 어업인 다수가 참석하지 않아 그나마 큰 소란은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전언이다.

이날 SK에코파워발전 사장은 미리 행사장을 방문해 기관장 및 지역주민들과 인사만 하고 다른 일정으로 자리를 뜬 상태였지만 이 자리에 있었다면 크게 망신을 당했을 상황이었다.

이를 두고 지역 다수 인사들은 "지역구 국회의원이 지역행사에 참석했으면 지역주민들을 격려해야 하는데 석문면민들을 자극하는 발언을 서슴없이 하는 것을 보면서 여기가 국회인줄 아는 모양"이라고 입을 모았다.

어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장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을 향해 동일한 질문을 반복하면서 SK에코파워발전의 중단 답변을 이끌어내려 했던 바 있다.

지역민들은 이미 국가전력수급계획에 반영된 경우 중단 없이 진행한다는 국책사업에 대한 소신을 반복해서 들었었다. 

이런 와중에 어 의원이 지역구에 와서 지역주민들에게 반감을 사는 발언을 하고 사기업을 향해 엄포를 놓은 것은 적절치 못하다는 말이 나오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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