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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남북한 통일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지만호 오늘의 한국 회장 | press@newsprime.co.kr | 2016.10.13 13:56:00

[프라임경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생계형 탈북자가 주를 이뤘지만, 이젠 북한 최고의 엘리트들이 자유를 찾아 남한으로 넘어오고 있다. 태영호 영국 공사가 이를 확인해주고 있다. 이후 탈북한 김정은 집단의 최후보류기관인 국가보위부 고위간부까지 탈북하였다고 하니 노래처럼 불렀던 통일은 이상이 아니라 현실로 다가오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으로부터 탈북한 북한 주민들을 환영하며 또한 1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변했다. 박 대통령의 생각대로 전쟁하지 않고 통일이 된다면 그 이상 바랄 것이 없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현실로 다가오는 통일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똑바로 정신을 차려야 하겠다.

TV방송에 출연한 한국의 지성 김동길 교수는 탈북자들 수용을 정부에만 맡기지 말고 '한 가정 두 사람 돌보기 운동'을 하자는 제안을 해서 주변으로부터 적극 찬성한다는 지지를 받았다. 옳은 지적이다. 정부의 주도보다 민간 돌봄이로 시작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 하겠다. 정부 주도의10만 수용거처 마련은 장소, 건축, 비용, 시간 면에서 그렇고 탈북 민과의 거리감만 낳게 하는 역효과를 가져다 줄 수도 있겠다.

그러고 보니 어릴 적 일이 기억나서 말인데 흥남철수 당시 거제도로 피난온 10만5명의 실향민들이 장승포항에 내려서 필자의 생가에 몇 달간 기거하며 살아갔던 기억들이 새롭다. 당시 우리 집 아래채 방 4개를 피난민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한 기억들이 있다. 그러기에 김동길 교수의 제안도 실현 가능하다고 확신하는 것이다.

우리는 통일을 대비하는 준비를 30년이나 해왔고 그 역군들 2만명인 민주평통자문위원이 쉬지 않고 활동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차에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고위 인사들까지도 솔선수범해서 민간 돌봄이 운동에 동참한다면 십만명 이상도 수용가능한 통일 이벤트가 되겠다고 생각한다.

끝으로 이런 말을 해두고 싶다. Rome was not built in a day!

그러므로 이미 탈북해서 정착한 우리의 3만 형제들이 정말로 그들이 목숨 걸고 탈북한 행동이 잘한 짓인지를, 그들 스스로 만족감을 가지고 살아가는지 정부와 민간은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 하겠다.

지만호 오늘의 한국 회장/전 재경거제향인 회장/<죽비맞을 사람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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