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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산전부터 산후까지 한 번에 해결 '웰니스인텔리전스'

서동필 대표 "한국만의 산후 조리 문화 통해 해외진출 꿈꿔"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6.07.11 10:38:33

[프라임경제] 일생에서 가장 고귀하고 아름다운 때인 임신과 출산시기에 오직 '엄마와 아기'의 회복과 건강을 위한 인적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있다. 웰니스인텔리전스(대표 서동필, 이하 웰니스)는 ICT를 결합한 O2O 플랫폼을 통해 체계적인 임신과 출산, 산후조리 서비스까지 한 번에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이에 서동필 대표를 만나 웰니스인텔리전스가 어떤 산후서비스를 제공하는지 들어봤다.

과거 아이를 낳으면 친정엄마나 부모님이 도와줬다. 하지만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나고, 맞벌이가 증가하면서 산후조리 후 빠른 사회 복귀를 요구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서동필 대표가 플랫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김경태 기자

서동필 대표는 웰니스인텔리전스 설립계기에 대해 "이런 여성들을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돼 개인맞춤형 임신출산 건강관리 서비스를 만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웰니스는 기존의 전통적인 임신·출산 관리기법에서 벗어나 '사람이 곧 서비스'라는 신념으로 고객 개개인에 맞는 최적의 프로그램을 제공함과 동시에 산모와 아기의 건강상태, 생활습관, 생활환경 등을 종합해 체계적인 임신·출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산후조리원 예약 플랫폼 '맘스초이스(맘초)' △산후도우미 중계 플랫폼 '마더앤베이비'를 비롯한 △산후 바디케어 중계플랫폼 '라테라피' △산후조리원 신생아 모니터링 플랫폼 '앙팡캠' 등을 운영 중이다. 

◆산모와 아기 건강 위한 '트리니티 케어 시스템'

예비맘들이 아이를 낳기 전 가장 신경 쓰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아이와 산모가 쉴 산후조리원이다. 집 근처 산후조리원이 편하기는 하지만 시설이 좋지 않을 수 있고, 시설이 좋은 곳은 가격이 너무 비싸 가기 힘들다.
 
이에 웰니스는 산후조리원 비교부터 계약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맘초' 서비스를 제공한다. '맘초'는 자신이 원하는 지역에 위치한 산후조리원에 대한 정보를 휴대폰으로 한눈에 쉽고 빠르게 비교할 수 있다. 

▲웰니스인텔리전스가 운영하는 '맘초'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자신이 원하는 지역의 산후조리원을 쉽게 찾을 수 있다. ⓒ 웰니스인텔리전스


특히 산후조리원의 소개를 비롯한 △시설 △식단 △서비스금액 △프로그램 △환불규정 △가이드 △스케줄을 방문하지 않고도 확인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산후조리원이 아닌 집에서 케어 받기를 원하는 예비맘에 대한 서비스도 마련돼 있다. 웰니스는 전문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즉, 산후도우미를 스마트 매칭케어 시스템인 '마더앤베이비'를 통해 지난 2014년 7월부터 서비스 중이다.

서 대표는 "내 몸이 남과 다르듯 나에게 맞는 산후 조리는 따로 있다"며 "임신·출산·산후조리 기간 동안 케어매니저, 전담 간호사 및 전문 산후도우미를 통해 체계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트리니티 케어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리니트 케어시스템은 케어매니저가 임신과 출산기간 동안 전반적인 사항을 관리감독 함과 동시에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전담한다. 또 전담간호사는 재택 방문과 건강상담을 통해 파악한 내용을 케어매니저나 산후관리사와 공유해 개인에 맞는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산전·후 케어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시스템이다.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산후관리사 700명 보유

웰니스는 산모와 신생아 케어 전문교육을 이수한 산후관리사가 풍부한 경험과 서비스 마인드를 바탕으로 산모와 신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산후관리사의 업무는 크게 '산모케어' '베이비케어' '가족케어' 세 가지로 분류된다. 먼저 산모케어에서는 △산모식사·간식 △산모의 오로 배출과 자궁수축, 골반 수축을 돕는 '복부케어' △젖몸살을 예방하과 원활한 모유수유를 돕는 '모유수유케어' △올바른 모유수유 자세를 코칭하는 '모유수유 보조' △좌욕 △산후체조 △산모의 안정과 명상을 도와 산후우울증 예방을 위한 '정서지원' 등을 제공한다. 

▲웰니스인텔리전스는 체계적인 교육을 이수한 산후관리사들이 산모와 신생아를 직접 관리한다. ⓒ 웰니스인텔리전스

그 다음 베이비케어는 △신생아의 이상 징후를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매일 신생아의 건강상태를 관찰하는 '건강상태 관찰' △균형있는 신체 발달을 위한 '목욕 및 바디케어' △위생관리 △젖병소독 △신생아 의류관리 △산모의 요청에 따라 유축된 모유 또는 분유로 직접 수유하는 '수유'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마지막 가족케어는 일반적인 가사도우미와 비슷한 업무로 △가사지원 △장보기 △세탁 △큰아이돌봄 등이 있다. 

서 대표는 전국 29개 도시, 72개 구에서 산후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이들 모두는 사회복지사나 간병인, 산후도우미를 했던 이들로 인성을 가장 중요시 해 채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장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선택하는 산모들의 가장 큰 고민은 어떤 산후관리사와 만나게 될지, 또 전문적으로 산모와 신생아의 케어관리가 잘 이뤄질지 걱정합니다. 하지만 웰니스의 산후관리사는 40시간의 체계적인 교육을 이수한 후 차별화된 CS마인드 훈련을 받은 산후관리사 700여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사람 있는 곳이라면 꼭 필요한 '산후조리'

한국의 지난해 출산 인구는 약 44만명으로, 신생아 1인당 평균 소요비용이 800만원에 달할 정도로 산후조리 시장은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최근 중국은 산아제한이 풀리면서 출산이 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2013년 기준 약 1600만명의 출산인구가 있었던 중국은 2020년까지 2500만명, 시장은 약 500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웰니스는 '마더앤베이비'의 ICT 서비스 플랫폼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임신과 출산 기간인 40주 동안 산모의 건강상태와 생활습관, 생활환경뿐만 아니라 신체변화지수, 수면습관, 운동정보 등을 웨어러블 디바이스 및 ICT 플랫폼을 활용해 습득한다. 

이후 산모와 신생아 개개인에 맞게 최적화해 임신기간 각 주수별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를 비롯한 운동관리, 교육관리, 영양관리 등을 시스템을 통해 제공하고, 이를 분석·지수화해 최적의 임신출산 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웹과 모바일을 통해 코칭하는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서 대표는 "'마더앤베이비'의 ICT 서비스 플랫폼 확대와 관련한 지적재산권 특허도 이미 취득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웰니스인텔리전스는 특화된 노하우를 현지화해 한국만의 산후조리 문화를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 김경태 기자


끝으로 서 대표는 사람이 있는 곳이라면 산후조리는 어디서든 꼭 필요한 서비스라며 중국시장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진출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근 중국은 한국식 산후조리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고, 이미 한국에서 중국으로 진출한 산후조리원도 다수 있습니다. 이런 기회에 한국에서 성공을 기반으로 중국시장으로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웰니스인텔리전스만의 산후조리서비스에 대한 특화된 노하우를 현지화해 한국만의 산후조리 문화를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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