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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김해신공항 활주로 연장과 교통망 확충안' 국토부에 제안

공항고속도로·신항고속도로· KTX고속철도·일반철도 4곳 건설 제안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6.06.29 16:50:07

▲경남도가 김해신공항 활주로 연장과 교통망 확충에 대한 국토부 건문을 발표하고 있다. ⓒ 경남도청

[프라임경제] 경남도가 김해신공항 입지선정 발표 이후 10여일 만에 후속조치에 나섰다.

경남도는 김해신공항 후속대책으로 '신공항의 활주로 연장'과 접근성 강화를 위한 '교통망 확충' 건의문을 29일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국토교통부(국토부)에 제출했다.

경남도는 "국토부가 발표한 3200m 공항 활주로는 미주나 유럽 등 장거리 국제노선의 취항이 불가하고, 대형여객기나 대형화물 항공기의 안전한 이착륙을 보장하기 어렵다"고 제언했다.

또 "국제경쟁력을 보장한 항공수출입과 첨단기업 유치를 위해 활주로 길이를 3800m 이상으로 연장하고, 인천국제공항 수준의 활주로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인천국제공항은 3750m 활주로 2본, 4000m 활주로 1본을 운영 중이다.

이어 "김해신공항이 건설되면 1일 최대 교통 유발량이 16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영남권의 항공화물도 2030년 이후에는 2백만 톤까지 증가할 것"이라며 광역교통망 조성을 제안했다.

교통망 확충은 대구~밀양~김해신공항을 연결하는 공항고속도로를 기존 대구·부산 간 고속도로를 활용하고, 김해 생림에서 김해신공항까지 19㎞를 신설해 대구에서 김해신공항까지 49분만에 도착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신항 고속도로 건설은 남밀양 IC와 남해고속도로상의 진례 JC를 연결하는 25㎞ 구간을 신설하고, 진례 JC에서 신항 제2 배후 고속도로를 연결해 부산항신항에 접근이 용이하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밀양~김해신공항을 잇는 KTX 건설은 동대구역에서 삼랑진역까지 기존 노선을 고속철도로 개량하고, 삼랑진역에서 김해신공항까지 24㎞를 신설해 대구·경북, 영남권의 84%가 1시간 이내에 신공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밑그림이다.

울산~삼랑진 구간 32㎞ 일반철도 건설은 울산에서 김해신공항까지 29분만에 연결이 가능하므로 120만 울산시민들의 편의와 물류이동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 예상했다.

경남도내 교통망은 남해고속도로 산인 JC~창원JC 구간 16㎞를 기존 4차로에서 8차로, 하동~사천 구간 31㎞를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해 광주·전남과 서부경남이 신공항에 빠르게 접근하도록 할 방침이다.

여기 더해 중부내륙고속도로 칠원 JC~현풍JC 구간 48㎞를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고,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를 조기 완공해 대구·경북과 전북의 접근성도 높인다.

한편,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지난 23일 신공항 발표 이후 밀양시를 방문해 밀양신공항 편입 예정지라는 이유로 10년 동안 방치됐던 하남읍의 지방도 확포장에 60억원의 도비를 지원했다.

아울러 27일에는 밀양을 본사로 하는 저비용항공사 설립계획을 발표하고, 밀양신공항 무산에 따른 시민들의 상실감을 위로하는 대책들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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