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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R서비스산업協, '2016 인도 세계고용컨퍼런스' 한국대표로 참가

전 세계 35개국 고용관련 기관·기업 관계자 참석… 고용서비스 현재·미래 가늠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6.06.07 17:17:28

[프라임경제]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회장 구자관·이하 협회)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국제고용서비스연맹(회장 안네마리아 문츠·이하 CIETT)이 인도 뉴델리 타자호텔에서 개최한 '2016 세계고용컨퍼런스'에 참가했다. 

인도스태핑협회(회장 차크라보티·이하 ISF)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유럽을 비롯한 △북미 △중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 35개국 고용단체 및 기관·사업자 대표들이 참가했다. 

먼저 첫날인 25일에는 연매이사회 회의와 대륙별 이사회 회의가 진행됐고, 26일과 27일에는 국제 고용서비스의 현황과 근로자파견 및 고용서비스 발전 방향에 대한 각 나라별 토론이 열렸다.

▲한국 HR서비스산업협회는 지난랄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 '2016 인도 세계고용컨퍼런스'에 한국 대표로 참가했다. ⓒ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


26일 진행된 본 회의에서 문츠 CIETT 회장은 "새로운 기술의 발전, 즉 디지털유통, 소셜미디어, 데이터베이스, 취업포털 등이 노동시장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개회사를 했다.

또 "노동시장이 그만큼 더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전 세계적으로 고용서비스에 있어 기술의 적절한 접목과 활용이 중요하다"고 첨언했다.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세션 중 첫 번째 세션에서는 '산업적 관점에서 세계의 한축 인도시장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 삼아 토론이 전개됐다. 

마이라 전 인도계획위원회 회원이자 전 인도보스턴 컨설팅그룹 회장의 주재로 아가르왈 인도고용노동부 국장과 마루티사의 바르가바 회장 등 인도 측 관계자들이 토론에 참석했다.

토론에서 아가르왈 인도고용노동부 국장은 "인도가 지난 1947년 영국에서 독립했을 때 아무 것도 없는 가운데 나라를 성장시켰지만 인도 노동법이 변화된 환경을 담아내지 못해 현재 노동법을 바꾸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정노동법은 기업으로 하여금 해고를 제한시키고, 해고 시 전직교육 등을 의무화하고 지원하는데 중점을 뒀으며 특히 청년 일자리 지원에 정책적 집중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바르가바 마루티사 회장은 "마루티스즈키는 1983년에 설립된 인도에서 성공한 기업의 좋은 예"라며 "우리는 2차 세계대전 후 일본의 기술을 도입해 새 기술을 근로자에게 훈련시켜 저비용, 고생산의 시스템을 확립했다"고 말을 거들었다. 

구르나니 테크마힌드라사의 사장은 "전 세계 100개 이상의 정보기술회사들이 인도에 와서 우리 인도 인재들을 고용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등의 거래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인도산 프래그램을 통해 인도 경제와 고용을 더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제 고용서비스 현황과 근로자파견 및 고용서비스의 발전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

두 번째 세션에서는 힐리 씨에트 이사 주재로 '인력의 세계화: 고용주 또는 고용시장의 이동'에 대해 토론이 펼쳐졌다. 

주요 토론 패널로는 △문츠 CIETT 회장 △크롬정 국제고용자협회 사무국장 △쿠마르 인도 고용노동부 국장 △킨트 세계고용서비스협회 사무국장 △디르 타타스틸사 인사관리 책임자가 참석했다. 

주요 토론 내용으로는 정부와 정부 간 고용부문이 잘 연결돼 정부가 함께 작업한다면 노동시장이 한결 더 좋아질 것이라는 점, 새 기술 및 자동화에 따라 향후 노동시장이 여러 가지로 많은 어려운 환경에 부닥칠 것이라는 점 등이 논의됐다. 

세 번째 세션은 '일자리 만들기:  내일을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레디 인도스태핑협회 이사가 주재했다.

토론 패널 참석자는 △라오 맨파워인도사 관리이사이자 인도스태핑협회 이사 △베치오 아데코인디아사 관리이사 △판디아라잔 씨아이이엘HR서비스사 설립자 △우팔루리 란스타드인도사 대표이자 인도스태핑협회 이사였다. 

오후에 진행된 마스터 클래스 세션은 △재능 유도의 과학 △성공에 장애가 되는 고용기술 △재능 획득 서비스의 전략적 변화 △세계 속의 인도 △변화된 업무환경에 따른 고용 및 채용 산업의 기여 △세계 고용자들에 대한 일곱 가지 방안 등 총 9개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성공에 장애가 되는 고용기술'은 소이어 커리어빌더사 수석이사가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소이어 이사는 "새로운 채용프로세스를 위한 새로운 기술들이 발전하고 있고 채용에 있어 빅데이터가 핵심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짚었다.

여기 더해 "채용과정에서 구인자와 구직자를 효과적으로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시스템이 복잡해서는 안 되며 누구나 사용하기 쉽고 심플한 과정과 시스템을 만들어 활용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제 고용서비스 현황과 근로자파견 및 고용서비스의 발전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


네 번째 세션은 '어떤 기술이 새로운 고용동향을 가져올 것인가'가 주제였으며 카란스 켈리서비스인도사 마케팅 책임자이자 인도스태핑협회 이사 주재로 전개됐다. 

주요 토론 패널로는 △미트라 인도 고용노동부 대변인 △다스 프루덴셜라이프사 최고인적자원책임자 △마하링감 타타컨설팅서비스사 전 재무책임자 △스리니바스 IBM사 인적자원이사 △스콜테 맨파워그룹사 판매마케팅 부회장이 참여했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섹션은 '글로벌 전망: 민간고용서비스에 대한 규제 강화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해 쉴러 유로씨에트위원회 의장이 주관했다. 

패널로는 △분팔라 인도ILO 이사 △아가라왈 인도 고용노동부 국장 △우파디야이 인도노동조합연맹 사무국장 △차크라보티 인도스태핑협회 회장 △패널 CIETT 사무국장이 함께 했다.

구자관 회장은 "이번 컨퍼런스 참석을 통해 우리나라의 HR서비스산업과 고용노동시장이 더 이상 우물안 개구리가 돼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기는커녕, 국내 고용노동시장도 지키기 힘들 것이라는 점을 두 눈으로 똑똑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세계의 흐름에 맞게 우리 산업도 정책도 법률도 많은 변화가 필요함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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