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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인생에 '꽝'은 없다

 

황규만 (사)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 사무총장 | qman1003@naver.com | 2016.04.27 16:23:26

[프라임경제] 사람은 태어나서 죽는 순간까지 매 순간순간이 선택의 연속이다. 사람이 살다가 죽으면 묻히는 무덤에 가보면 비석이 세워져 있다. 그 비석에는 2개의 숫자가 존재한다.

왼쪽에는 태어난 해(Birth)이고, 오른쪽에는 생을 마감한 해(Death)이다. 즉,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나이를 먹어가며 사는 것이고, 그 삶을 인생이라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영어의 첫 글자를 갖고 인생은 B(탄생)와 D(죽음)사이의 C(Choice·선택)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한 순간도 선택하지 않고는 살아갈 수가 없는 것이다.

어릴 때 문방구에서 뽑기를 했던 적이 있었다. 잘 뽑아야 풍선 정도인데 그마저도 잘못 고르면 '꽝'이 나오기 일쑤다. 그때는 그게 너무 억울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성인이 돼서는 작은 기대를 안고 산 LOTTO(복권)는 몇몇 운이 좋은 사람을 빼놓고는 모두 꽝이다. 그래도 '꽝'이 나왔다고 억울해하는 사람 별로 보지 못했다. 큰 돈 투자한 것도 아니고 심심풀이로 한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행스러운 것은 인생에서는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꽝'은 없다는 것이다.

물론 한 순간 선택을 잘못해서 모든 것을 잃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만 잃은 만큼 다른 무언가를 얻었을 것이다. 마치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라고나 할까.

이번에 겪은 실패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큰 성공을 거둘 수도 있는 것이다.

'새옹지마'라는 말처럼 손해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더 좋은 결과를 도출하기도 하고, 좋은 일이 생겨 기뻐했는데 그게 손해를 끼치기도 하면서 사는 것이 인생 아니겠는가? 어디 살면서 좋을 일만 있을 수 있겠는가? 그렇다고 살면서 나쁜 일만 있을 수도 없는 것 또한 삶의 이치다.

'Originals'라는 책을 보면 창의적인 천재들이 다른 집단보다 우월하지는 않다고 한다. 그들은 단지 훨씬 많은 양의 아이디어를 냈기 때문에 성공할 확률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이다.

에디슨도 1093개의 특허를 내면서 실패를 통해 많은 지식을 축적함으로써 창의적인 발명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도 여기 저기 투자한 결과 대부분 실패했지만 그러면서 혜안이 열려 2000년에 아무도 투자하지 않던 알리바바에 2000만달러를 투자해 알리바바 주식 34.3%를 소유하면서 일본 최고의 갑부가 됐다.

이는 선택과 집중을 해서 성공을 하면 좋고, 실패를 하더라도 그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으니 결코 헛수고(꽝)가 아니라는 이야기다.

하지만 선택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선택의 순간에 결정을 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다 모든 것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선택의 순간에 모든 것이 명확해서 좋은 선택을 할 수도 있겠지만 아무런 준비도 되지 않았는데 선택을 해야 할 때가 더 많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그런 상황에서도 선택을 하고 나면 마치 안개가 걷히듯 모든 것이 보이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선택의 순간이 오면 주저하지 말고 그 순간에 모아진정보를 갖고 최선의 선택을 하기 바란다. 그리고 많은 시도를 해야 한다. 많은 시도는 원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황규만 (사)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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