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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경찰청, 도박판에 개입한 조직폭력배 검거

남·녀 혼성 도박단 12명…도박개장 및 도박 혐의로 검거

윤요섭 기자 | ysy@newsprime.co.kr | 2016.02.26 14:51:39

[프라임경제] 부산지방경찰청 형사과 광역수사대는 조직폭력배 척결을 통한 안정적인 기초치안 확보와 사회중심을 바로 잡는 생활법치 질서 확립을 위한 단속활동을 전개하던 중 조직폭력배가 도박판에 개입한 정황을 확인해 수사에 착수했다.

▲남·녀 혼성 도박단. ⓒ 부산경찰청

경찰에 따르면 조직폭력배는 부산 북구 구포동 주택, 사무실 등지에서 피해자 백모씨(43·남·창고장)가 운영하는 도박장(속칭 아도사끼)의 약점을 잡아 보호비 명목으로 3회에 걸쳐 60만원을 갈취했다.

폭력배인 김모씨(53)는 지속적인 금원 갈취의 목적으로 도박판의 문방을 보던 피해자 배모씨(52·여)에게 도박장의 위치를 알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해 상해를 가한 혐의로 검거됐다.

김씨는 도박판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자로 도박장을 운영하는 피해자가 돈을 뺏겨도 경찰에 신고할 수 없는 약점을 이용해 갈취를 일삼았다.

피의자들은 창고장(도박장 물색해 개설하는 역활), 밀대(화투패를 섞어 나눠주는 역활), 고리(도박 베팅금을 회수·배분하는 역활), 외부 문방(경찰의 단속을 피하기위해 망을 보는 사람), 내부 문방, 주방담당으로 각자의 임무를 분담해 도박장을 옮겨가며 개장하는 수법으로 운영해 베팅금액의 10%를 도박장 운영금으로 취득했다.

아도사끼 도박이란, 가운데 선을 그어 화투 3매씩 양쪽에 나눈 뒤 끝수가 높은 쪽에 돈을 걸은 사람이 이기는 도박이다.

피의자들은 한 번에 5만원에서 수백만원의 돈을 걸고 3시간가량 모두 5000만원 상당의 판돈으로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백씨가 개장한 도박판에서 판돈 5000만원 상당을 걸고 남·녀 혼성 도박단 12명을 도박개장 및 도박혐의로 검거하고, 단순 도박 가담자 8명의 신원을 밝히기 위해 수사 중이다.

부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기초치안 확보를 위해 폭력배들의 범법행위를 강력하고 지속적인 단속과 은밀하게 이뤄지고 있는 법 위반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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