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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외Y] 신풍제지, 페이퍼코리아, 무림그룹株 '상한가'

박기훈 기자 기자  2022.05.24 18: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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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장중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24일 시간외에서는 △무림SP(001810) △무림P&P(009580) △무림페이퍼(009200) △신풍제지(002870) △페이퍼코리아(00102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무림SP, 무림P&P, 무림페이퍼는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각각 10.00% 상승한 3520원, 9.97% 상승한 4910원, 9.91% 상승한 3105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신풍제지와 페이퍼코리아 역시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9.77% 상승한 2190원, 9.77% 상승한 2190원 상한가를 기록했다.

금일 제지(종이) 관련주들의 초강세는 종이 원료로 쓰이는 펄프 가격이 올해 들어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역대 최고치 기록을 갈아 치웠다는 소식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금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원자재 가격 정보에 따르면 5월 말 미국 남부산혼합활엽수펄프(SBHK)의 가격은 톤당 940달러로, 톤당 최고치를 찍었던 지난해 6월의 925달러를 넘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또 다른 주 원재료인 재생 펄프(고지) 가격 역시 상승세다. 연초 대비 국내 고지 가격은 약 15% 상승했고 수입 고지는 지난해 평균 가격 대비 30%이상 올랐다. 이에 대해 산업부 관계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펄프 공급 차질 여파가 국제 펄프가격 급등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